12월 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2/02 02:07

▶ [이·팔 전쟁] '하마스 석방' 태국인 17명, 방콕 귀환…9명 여전히 억류

외교장관 "일부 중동국가들 통해 추가 석방 논의 중"

하마스에 인질로 잡혔다가 귀국한 태국인들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있던 태국인 중 일부가 본국으로 귀환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전날 하마스가 석방한 자국민 17명이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가자 지구에서 총 32명의 태국인을 인질로 삼았다.

이중 23명은 석방됐고 9명은 여전히 억류된 상태다. 또 이번 사태로 지금까지 태국인 39명이 사망했다.

  하마스 공격 이전에 이스라엘에서는 태국인 근로자 3만명이 주로 농업 분야에서 일해왔다. 하지만 전쟁이 터진 뒤 이 중 9천명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태국인 인질 석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 합의와 별개로 이집트와 카타르가 중재한 협상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은 휴전이 계속 연장되면 자국민 추가 석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빤쁘리 파힛타누껀 외교장관은 일부 중동 국가들을 통해 계속해서 하마스와 인질 석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태국, 디지털 경쟁력 평가 35위, 다섯 계단 상승

(사진출처 : Bangkok Post)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3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태국이 전체 평가 대상 64개국 중 35위를 기록했다.
 
* 아세안 국가 중 태국은 싱가포르(3위), 말레이시아(33위)에 이어 3위 기록

  태국의 디지털 경쟁력 평가 순위는 작년보다 다섯 계단 상승했으며, 기술 분야(20위→15위), 지식 분야(45위→41위),  미래 준비도 분야(49위→42위)가 개선됐다. 

  태국경영협회(TMA) 경쟁력 센터장은 태국의 지식 및 미래 준비도 분야 순위가 여전히 좋지 않지만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태국의 현재 우선순위는 AI 기술로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디지털 경쟁력 평가 상위 10개 국가는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덴마크, 스위스, 한국, 스웨덴, 핀란드, 대만, 홍콩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95491/thailand-climbs-up-to-35th-in-digital-competitivenes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여성 걸 그룹 아이브(IVE), 첫 월드 콘서트 ‘Show What I Have’ 태국 공연, 방콕에서 내년 1월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대세 걸그룹 'IVE'가 첫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한국 여성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첫 월드 콘서트 ‘Show What I Have’중 태국 공연이 1월 27일 므엉텅타니 임팩트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 6인조 걸그룹은 2022년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러브다이브(Love Dive)로 유명해졌으며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10위권에 올랐다.

  아이브(IVE) 첫 월드콘서트는 아시아, 미국, 유럽, 남미, 호주 등의 26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06,000원) / 3,800바트(약 144,000원) / 4,800바트(약 182,000원) / 5,800바트(약 220,000원) / 6,800바트(약 258,000원)이고 타이티켓메이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상하이항공 등 중국 항공사, 관광객 감소로 12~1월 태국 항공편 취소

(사진출처 : The Nation)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상하이항공 등 중국항공사가 예상보다 낮은 예약률로 인해 12월과 1월 태국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 2023년 12월, 당초 예상한 10,939편 중 확정된 항공편은 5,858편으로 46% 감소

* 2024년 1월, 당초 예상한 10,984편 중 확정된 항공편은 7,420편으로 32% 감소

  타이항공 임원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항공편 예약이 감소했으며 무료 비자 발급 정책이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타이항공 상업 부문 최고 책임자인 코라콧은 다가오는 구정에 대한 예약이 아직 활발하지 않지만 12월 이후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tourism/4003323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10월 수출 8% 증가한 235억 8,000만 달러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2023년 10월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한 235.8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44.1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적자가 8.32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상무부는 10월 수출 증가는 글로벌 수요 반등에 의해 촉진되었으며, 특히 컴퓨터, 플라스틱 펠렛, 고무 제품, 동물성 식품, 가구 및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주요 제품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관찰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 상무부는 올해 마지막 분기에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Quick Win" 계획을 시작했으며, 이 계획은 국내외에서 수행되는 73개 활동을 포함하며, 124억 바트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주태국 한국문화원 수묵화 전시 개최 

(사진출처 : Dailynews)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봄을 기다리며’ 수묵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12월 7일부터 내년 3월 29일, 평일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한국문화원은 수쿰빗 도로 15∼17사이(지상철 아속역)에 위치해 있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เปิดนิทรรศการ 'Waiting for Spring'/Dailynews, 12.1, 온라인 X(구 트위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witter.com/dailynews_ent/status/1730432279103840289?s=46&t=WeWbJqOi3SnWTslOyPUqcw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방콕, 치앙마이, 푸켓, 촌부리, 꺼싸무이 일부 지역 야간 유흥업소 영업시간 새벽 4시까지 연장 승인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는 11월 28일 방콕, 치앙마이, 푸켓, 촌부리, 꺼싸무이(쑤랏타니) 야간 유흥업소에 대해 오전 4시까지 영업을 인정하는 규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폐점 시간 연장은 유흥업소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로 등록된 호텔 내의 유흥시설에도 적용된다.

  하지만 새벽 4시까지 허가되는 곳은 해당 도청에서 지정한 지역만 가능하며, 방콕 시청은 12월 15일부터 RCA가 있는 뉴펫부리 로드, 팟퐁이나 타니야가 있는 씰롬 로드,  라차다피쎅 로드를 포함한 3개 영역으로 주택가 근처에 위치하지 않는 오락 시설이나 호텔 등 약 200곳에 대해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 찻찻 방콕시장, 제주도와 업무협약 체결하고 관광 및 신산업 협력 모색

(사진출처 : Matichon)

  찻찻 방콕시장은 제주지사와 만나 양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 및 신산업에 대한 협력을 모색했다. 
 
  12월 1일, 방콕시청 아마린 룸에서 찻찻 방콕시장은 오영훈 제주지사와 대표단들을 환영했다.  이어 찻찻 시장은 방콕시청 짜오프라야 룸에서 제주도와 양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관광산업을 비롯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미래·신산업, 경제·통상, 1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적 교류 및 정보·출판물의 교환, 전시·축제·세미나의 공동 개최 또는 상호 참여, 공통 관심 분야에 기초한 기타 교류사업 추진 등 협력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해협약 체결로 두 도시 간 유대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서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민들의 요구에 보다 정확하게 대응해 모두에게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완타니 방콕시 사무차관보와 떠싹 방콕시 방콕시장 수석자문, 타위다 방콕부시장, 피묵 방콕시 비서관을 비롯 방콕시 문화, 체육, 관광과 실무진들과 전략평가실, 사회개발실, 환경실, 재정실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ชัชชาติ เซ็นดีลเชจู เกาหลีใต้ ดันท่องเที่ยว แลกเปลี่ยน 2 เมือง หาทำสิ่งใหม่ๆให้ทันยุค/Matichon, 12.1,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quality-life/news_431057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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